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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관련주 4곳, 실제 매출이 보이는 곳과 이름만 묶이는 후보 차이

그래핀관련주는 이름만 모아 놓으면 헷갈립니다. DART 기준으로 보면 크리스탈신소재는 그래핀파우더 매출이 보이고, 국일제지는 자회사 국일그래핀의 CVD 연구개발이 중심이며, 상보와 엑사이엔씨는 현재 공시에서 직접 그래핀 노출이 훨씬 약합니다.

그래핀관련주를 찾을 때 진짜 궁금한 건 “어떤 종목이 실제로 그래핀과 연결돼 있느냐”입니다. 차세대 소재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공시에서 매출이 보이는지, 연구개발 단계인지, 아니면 예전 이력 때문에 테마 목록에 남아 있는지까지 나눠 봐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정리는 종목 수를 억지로 늘리지 않았습니다. 최신 DART 자료에서 확인되는 연결 강도가 서로 다른 4개 후보만 골라, 어디까지는 확인되고 어디부터는 조심해야 하는지 나눠 봤습니다.

그래핀관련주 4곳을 먼저 구분하면

후보 연결 강도 공식자료에서 보이는 내용 확인할 포인트
크리스탈신소재 직접 매출 2025년 그래핀파우더 매출 1억825만2212위안, 제품 비중 30.65% 그래핀파우더 매출 비중, 단가, 공급계약, 전체 수익성
국일제지 직접 R&D, 매출 전 단계 자회사 국일그래핀이 CVD 그래핀 연구개발·특허 보유, 2026년 1분기까지 그래핀 매출 없음 기술용역, 시제품, 양산, 실제 매출 발생 여부
상보 소재 인접 후보 윈도우필름·보호필름이 2026년 1분기 매출의 79%, 배리어필름·나노 소재 개발 진행 신소재필름 매출, 직접 그래핀 제품명 공시 여부
엑사이엔씨 과거 이력 점검 후보 과거 CNT복합재 사업 경험은 있으나 현재 주력은 클린룸·파티션 공사 신규 소재 사업 재개 공시, 현재 매출 구조
그래핀관련주 4곳 연결 강도와 확인 포인트
그래핀관련주는 직접 매출, R&D, 소재 인접, 과거 이력 후보를 나눠 봐야 합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그래핀 매출이 숫자로 보입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그래핀관련주 중에서 연결 강도가 가장 뚜렷한 편입니다. 2025년 사업보고서의 사업 개요에는 실질 영업자회사가 합성운모와 그래핀을 생산·판매한다고 나옵니다. 사업부문 표에도 장쑤탄구얼웨이스지에과기유한공사가 그래핀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숫자도 따로 확인됩니다. 2025년 그래핀파우더 매출은 1억825만2212위안이고, 전체 제품 매출에서 30.65%를 차지했습니다. 같은 표에서 합성운모파우더 22.66%, 합성운모플레이크 21.49%보다 높은 비중입니다. 단순히 이름만 붙은 후보가 아니라 그래핀파우더가 실제 제품 매출로 잡혀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다만 이 숫자만 보고 끝내면 부족합니다. 2025년 연결 매출액은 3억5322만8450위안, 영업이익은 5418만3226위안이었지만 연결 당기순손실도 공시됐습니다. 그래핀 매출이 보인다는 점과 회사 전체 수익성이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는 따로 봐야 합니다.

크리스탈신소재에서 확인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그래핀파우더 매출 비중이 계속 유지되거나 커지는지, 그래핀파우더 단가와 물량이 함께 좋아지는지, 그리고 그래핀 공급계약이 영업이익으로 연결되는지입니다.

자료: 크리스탈신소재 DART 2025년 사업보고서

국일제지는 기술 노출은 직접적이지만 아직 매출은 아닙니다

국일제지는 크리스탈신소재와 다르게 봐야 합니다. 이름은 그래핀 테마에서 자주 보이지만, 현재 돈을 버는 구조는 특수지 판매업이 중심입니다.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 기준 제지 판매업 매출은 167억2467만5000원입니다.

그래핀 연결은 자회사 국일그래핀에서 나옵니다. 분기보고서에는 국일그래핀이 CVD 성장기술을 바탕으로 그래핀 및 신소재 연구개발을 하고, 저온·대면적 그래핀 박막, 투명전극, 이차전지 분리막, 디스플레이, 나노복합소재 응용을 추진한다고 설명합니다. 특허 목록도 국내외 등록과 출원으로 꽤 길게 제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문장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래핀 및 신소재 연구개발업은 2026년 3월 31일까지 매출 실적과 판매경로·방법이 없다고 공시했습니다. 즉 기술과 특허는 확인되지만, 아직 매출 후보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국일제지를 볼 때는 “그래핀 기술이 있다”에서 멈추지 말고, 기술용역 계약, 시제품, 양산 공정, 실제 매출 발생 여부를 순서대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연구개발 뉴스가 나와도 분기보고서의 매출 표에 신소재 매출이 잡히는지 확인해야 해석이 덜 흔들립니다.

자료: 국일제지 DART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

상보는 그래핀 직접주보다 필름·나노소재 인접 후보에 가깝습니다

상보는 그래핀 관련 검색에서 자주 보이는 이름입니다. 그런데 최신 분기보고서만 놓고 보면 조금 조심해서 봐야 합니다. 2026년 1분기 사업의 개요는 코팅필름 제조와 판매를 중심으로 설명됩니다. 주요 매출 품목은 차량·건축용 필름이고,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88억8600만원 중 윈도우필름·보호필름 매출이 70억1800만원으로 79%입니다.

그래핀이라는 단어보다 더 자주 보이는 것은 배리어필름, 나노 소재, 방열소재 같은 표현입니다. 기타 신소재필름 사업에서는 차단성과 작업성이 우수한 배리어필름의 Roll to Roll 대량생산 기술, 퀀텀닷 시트와 전자가격표시기용 양산, Flexible OLED 적용 확대가 언급됩니다. 연구개발 과제에는 나노 소재 기반 하이 배리어필름과 고성능 방열소재도 들어갑니다.

이런 회사는 “그래핀 직접 매출주”라기보다 “필름·나노소재 인접 후보”로 보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그래핀 제품명이 최신 공시에서 다시 직접 등장하는지, 기타 신소재필름 매출이 얼마나 커지는지, R&D가 실제 제품 매출로 이어지는지가 확인 포인트입니다.

상보의 장점은 필름 제조와 코팅 기술이 실제 사업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그래핀 테마로만 보면 직접 노출이 과장될 수 있습니다. 이 차이를 구분해야 관련주 목록이 덜 흔들립니다.

자료: 상보 DART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

엑사이엔씨는 과거 탄소나노소재 이력을 현재 사업과 나눠 봐야 합니다

엑사이엔씨는 관련주 목록에 섞여 보일 때가 있지만, 최신 공시에서 현재 사업을 보면 그래핀 직접 후보로 보기 어렵습니다.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에서 주력은 클린룸, 수장, 시스템파티션, 인테리어 공사입니다. 연결 매출은 560억5300만원이고, CR·수장·시스템파티션·인테리어 매출이 378억3500만원입니다.

과거 이력은 있습니다. 보고서에는 2007년 탄소 및 나노제품 제조·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나노텍을 흡수합병했고, CNT복합재 분야 연구개발을 통해 발열체 상용화 경험이 있었다고 나옵니다. 하지만 같은 문단에 CNT 관련 사업부는 2014년에 정리했고, 관련 응용제품 연구개발도 2020년까지 진행한 뒤 매출 부진 등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합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과거 탄소나노소재 이력이 있었다는 사실과, 현재 그래핀 사업이 매출로 돌아간다는 말은 다릅니다. 현재 공시 기준으로 엑사이엔씨를 본다면 반도체·OLED 클린룸 투자, 공사 수주잔고, 주요 고객사 비중이 더 직접적인 실적 변수입니다.

그래핀 테마에서 엑사이엔씨를 보려면 새 소재 사업 재개 공시나 제품 매출이 다시 확인돼야 합니다. 그런 자료 없이 과거 CNT 이력만으로 직접 그래핀 후보처럼 보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자료: 엑사이엔씨 DART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

그래핀 테마에서 볼 숫자는 후보마다 다릅니다

그래핀관련주는 한 표에 묶이지만 확인할 숫자는 전혀 다릅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그래핀파우더 매출액, 제품 비중, 단가, 공급계약을 봐야 합니다. 매출이 이미 잡히는 후보라서 “얼마나 팔리고 이익으로 남는가”가 중요합니다.

국일제지는 연구개발과 특허가 실제 매출로 넘어가는지가 중심입니다. 그래핀 매출이 없다고 공시된 상태에서는 기술용역, 시제품, 양산, 판매경로가 다음 확인 지점입니다.

상보는 필름 본업과 신소재필름의 비중을 나눠 봐야 합니다. 그래핀 제품명이 직접 공시되는지, 나노 소재 기반 배리어필름이나 방열소재가 매출로 바뀌는지가 핵심입니다.

엑사이엔씨는 과거 탄소나노소재 이력보다 현재 클린룸·파티션 수주와 매출을 먼저 봐야 합니다. 새로운 소재 사업 공시가 없다면 그래핀 직접 후보로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테마가 과장되기 쉬운 지점

그래핀은 소재 자체의 기대감이 큰 분야입니다. 강도, 전도성, 투명성, 박막 응용 같은 말이 붙으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바이오 센서까지 이야기가 넓어집니다. 그래서 관련주 목록도 쉽게 길어집니다.

하지만 주식에서 중요한 건 소재 설명이 아니라 회사별 사업 노출입니다. 그래핀파우더가 제품 매출로 잡히는 회사와, 자회사가 연구개발만 하는 회사와, 필름·나노소재 인접 회사와, 과거 이력만 남은 회사를 같은 강도로 보면 판단이 흐려집니다.

공식자료 기준으로 정리하면 그래핀관련주는 네 단계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직접 매출이 있는 후보, 직접 R&D가 있지만 매출 전 단계인 후보, 소재 기술은 인접하지만 그래핀 직접성이 약한 후보, 과거 이력 때문에 테마 목록에 남은 후보입니다. 이 네 가지를 구분하는 것만으로도 종목명을 훨씬 덜 기계적으로 보게 됩니다.

오늘 기준으로 확인한 공식 출처

아래 자료는 2026년 5월 25일에 공개 확인한 기준입니다. 공시 내용과 사업 상황은 이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크리스탈신소재 DART 2025년 사업보고서: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60420000463
  • 국일제지 DART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60515001084
  • 상보 DART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60514000722
  • 엑사이엔씨 DART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60514000782

이 내용은 종목 추천이나 매수·매도 판단이 아닙니다. 그래핀 테마를 볼 때 어떤 후보가 실제 사업과 연결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자료 정리입니다. 실제 투자 판단 전에는 최신 공시와 회사 자료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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